Thursday, October 31, 2013

Tuesday, October 29, 2013


태어나서 처음으로 키워본 강아지.
너무 짧은 만남이였지만.
그만큼 너무 빨리 많이 정이들었다.
보고싶어 죽겠다. 
귀요미. 우리코비.
누나가 마이사랑해. <3 

너무 보고싶은,



내동생 폴이
하나밖에없는 동생
언제나 든든하게 내곁에 있어준
보고싶다
사랑해
많이
.

SBS Drama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한국 남자배우 소지섭씨가 나오는 드라마 <주군의 태양>
정신놓고 볼 수 있는 가벼운 드라마 안에서
사소한 것들이 마음을 찡하게 만들때가 있다.

"마음이 정직하게 굴지 않을때는 통증이 답을 준데요" 라는 말.
나는
얼마나 정직한 사람일까?
.
.
.



그리고 "방공호 왔어 숨어"
나의 방공호는 어디에.

JUNIOR CHOSUN: November


주니어 조선을 위해 freelance journalist 로 일한지 4개월이 되었다.
기자로서 기사를 쓰는일은 나에게 있어 중요한 일이고 흥미로운 일이다.
남들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건 이야기들.
한번 읽고 뒤돌아서는 우리 주위의 여러 해프닝.
기자가 되면서 나는 어찌보면 사소한 어찌보면 모를수 없는 큰 사건들까지. 
깊게 보는 눈과 마음을 갖을 수 있게 되었다.
Journalism 코스를 일년 공부하면서 기자는 언제나 objective 한 눈으로 모든것을 보고 파악하고 글을 써야한다는 걸 제일 먼저 배운게 기억이 난다. "Be objective all the time."
나. 나의 것. 내가 결코 subject 가 되면 안된다는 말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글' 안에 subject 가 없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내 책상앞에 앉아 내 컴퓨터 위에서 써내려가는 일 글은 누가 뭐라해도 김지수가 subject 인걸.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기보다 사실만을 추구하는 져널리즘은 가끔 나에게 여러가지 질문들을 던진다.

오늘 쓴 밑 기사는 아프리카 잠바웨에서 코끼리 300마리정도가 죽은 사건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람들의 욕심때문에. 코끼리의 tusk 때문에 목숨을 잃는 코끼리가 이리 많다니.

Pathetic Damage to Zimbabwe’s Wild Life 

The largest African elephant massacre for the last 25 years has been discovered by hunters.
Other safari animals such as kudu and buffalo were also victims of this massacre.
The lions, hyenas and vultures which fed on their carcasses were also struck down.
The massacre has been going on for the past three months by the poachers who laced waterholes and salt licks with cyanide.
The elephants’ tusks were removed from the corpses and sold for around £300 each to cross-border traders.
Elephants’ ivory is highly prized as a "white gold" in Asian countries where a growing middle class is seeking for safe investments.


United Nations wildlife experts said the trade in illegal ivory has doubled since 2007.
Eight men were arrested form the Tsholotsho district village along with some officers who have ignored the wrong doings done by the poachers, and a cyanide distributor.

In total 14 people are under an investigation but there could be more people involved.
The elephant massacre continues as Caroline Washaya-Moyo, a spokesman for Zimbabwe's National Parks said that 10 more poisoned elephants were found last week.
Conservationists said the African elephants are under a great threat from habitat loss, conflict with humans especially with illegal poaching and hunting.


On present trends, the elephants will die out within the next 50 years. 


사랑하는 my favourite 동물 코끼리...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과자를 주면은 코로 먹지요~..."
오늘은 왠지 내 자신이 참 helpless 하게 느껴지는 날이다... 
휴~









다리지나 또 다리.

런던에 도착하고 가끔 언니를 데리러 산책을 간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아직 집에서(만하는일) 놀고있는 나는 언제가부터 이 시간이 기다려진다.
마치 일나간 남편을 기다리는 새신부의 마음이랄까. 요? 
London Bridge 를 지나 Tower Bridge 를 지나면 작은 오피스에 연두색 로봇 장난감의 인사.
그리고 코너를 돌아 예쁜 꽃집이 있고 왼쪽엔 항상 바쁜 Starbucks Coffee Shop.
다리밑을 지나면서 달콤한 Sugared Peanut Stall 를 지난다.
런던시내는 저녁이 참 좋다.
해는 없지만 (너무 일찍 없어져서 슬프지만) 해를 대신한 많은 잔잔한 불빛들이 사람살이를 비추는게 참 볼거리가 많다. 낮보다는 얌전하고 차분한 사람들의 대화소리. 
영어 독일어 불어 스페인어까지. 
세계에서 CCTV 가 가장 많이 설치된 도시라고 했다.
세계에서 가장 다국민화인 도시이기도 하다.
런던, 친구해.
난. 너 맘에 든다.
좋아해! 

'London bridge is falling down~ falling down~ falling down~'


누군가를 통해 찾게되는 내 자신.

세상을 살면서 여러 사람들이 스쳐가지만,
나를 닮은 사람들도 있고.
내가 닮은 사람들도 있다.
물론, 닮고 싶은 사람들도 수두룩하게 많다.
모든 걸 갖을 수는 없지만 이 사람의 이것, 저 사람의 저것, 내가 타고난 이건 이대로.
작은 결정들을 매일매일 하다보면 천천히. 조금씩 나도 나를 알게 되겠지.?
하느님 사랑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저 사랑해주세요.
하느님을 저도 사랑할께요.
잊지않을게요. 아빠.
오클랜드에서 두 딸을 그리워하고 있을.
너무나도 보고싶은.

You two.
Aren't you two just so lo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