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29, 2014
Tuesday, May 27, 2014
탄말이.
그래 저것을 탄말이라 불러다오.
김말이라도 하기엔 너무 타버렸군.
혼자살면서 별걸 다 해먹는다 이제.
오늘의 걱정거리 복잡한 마음이
모두 성서쓰기를 통해서 해결되었다.
휴. 안심.
:')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그 사람이 벗이라는 이유때문에 일어나서 빵을 주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그가 줄곧 졸라 대면 마침내 일어나서 그에게 필요한 만큼 다 줄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너희 가운데 어느 아버지가 아들이 생선을 청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겠느냐? 달결을 청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약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
"네 눈은 네 몸의 등불이다. 네 눈이 맑을 때에는 온몸도 환하고, 성하지 못할 때에는 몸도 어둡다. 그러니 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둠이 아닌지 살펴보아라."
.
.
.
Good night everyone.
Press Here
Bank Holiday 에 Saatchi Gallery 에 다녀왔다.
그곳에서 작년에 스패인 학생들에게 읽어줬던 책을 찾았다.
Herve Tullet 의 'Press Here.'
정말 창의력이 좋은 작가이다.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책을 쓰는 분이다.
Thursday, May 22, 2014
지금내우주.
요즈음 나의우주는이러한모양이아닐까. 종이비행기, 빌딩을 업은 말, 모레시계, 메이즈, 편안한데불편한 의자, 어항안의 열쇠, 아이비, 우산안의 바다와 배한척, 쌍둥이, 집, 그리고 자전거. 물고기. 딱. 지금의 내우주를 표현하고 있는 작은그림이 위로가된다.
응 넌 하늘이야.
https://www.youtube.com/watch?v=zp7NtW_hKJI
-
Cause you're a sky, cause you're a sky full of stars
왜냐면 너는 하늘이라, 별이 가득한 하늘이라
I'm gonna give you my heart
'Cause you're a sky, cause you're a sky full of stars
'Cause you light up the path
I don't care, go on and tear me apart
상관없으니까 나를 찢어
I don't care if you do
그래도 난 상관없으니까
'Cause in a sky, cause in a sky full of stars
I think I saw you
난 널 본 것 같아
'Cause you're a sky, cause you're a sky full of stars
I want to die in your arms, arms
너의 품안에서 죽고싶어
'Cause you get lighter the more it gets dark
왜냐면 너는 어두워질수록 밝아져
I'm going to give you my heart
나는 너한테 내 심장 줄래
And I don't care, go on and tear me apart
And I don't care if you do
'Cause in a sky, cause in a sky full of stars
I think I see you
너 보이는 것 같아
I think I see you
나 너 보이는 것 같아
Because you're a sky, you're a sky full of stars
Such a heavenly view
You're such a heavenly view
넌 천국같아
-Repeat-
Monday, May 19, 2014
5월 19일 일주일의 시작.
사과 x 2.
사과 2개.
저녁 사과 하나, 다음날 아침 사과 하나.
다 읽지도 못 할 책들에 대한 욕심... 사과같은 욕심.
꽃.
꽃에 대한 욕심.
축하받고싶은 욕심.
위로.
위로받고싶은,
위로해주고싶은,
너무 멀쩡한 얼굴.
울음도 안나오는. 마음은 울고 싶어도.
지금은 그냥 하나하나.
천천히.
라는 말 밖에는.
내가 어린 인간에게 주고 싶은 마음을 공부하고 봉사하고 싶다.
언어 미술 음악
행동 감정 육체
아픔 고통 분노
안정 기쁨 열정
채워주고 싶다.
천사가 나를 원하지 않을때에도 천사가 나를 무시할때에도
천사이기 때문에 다가가고싶고
먼저 팔을 열고 마음을 열고싶어진다
감싸주고 위로해주고 내가 작아지고 싶다
가식적이게 들리겠지만
가증스럽겠지만
노력이라도 해보고 싶은데 진심이다.
'내가 천사의 말 한다해도 내 안에 사랑 없으면
내가 참지식과 믿음 있어도 아무 소용 없으니
산을 옮길 믿음이 있어도
나 가진 모든것 줄지라도...'
Monday, May 12, 2014
Ed Sheeran
https://www.youtube.com/watch?v=dyl3HS1xHlo&list=PLF32ED7DCCDA38B48
제목 그리고 가사.
I will wait.
천천히.
기다리기.
마음 급하게 먹지 않기.
여유 갖기.
마음에게도 몸에게도 여유주기.
김제동이 그랬다, '남에게 하는 베려 반만 나에게 하라.'
(런던 Goldsmith 대학에 김제동 힐링 강연에서)
또,
"기억하라"고도 했다.
쉽게 잊지말고.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잊혀지는 것이라는거.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억하라고.
기억하고 기도해주고 우리가 기억하고 있다고 알리기.
월드컵이 코앞이여도. 기억하자고.
Things arrive.
Things leave.
Some come back.
Some don't.
Gone Forever.
But there is no forever.
어떤것이 오고, 가고, 다시 오기도 하고, 다시 갔다가 돌아오기도 한다.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것은 이 세상에 없다.
언제나 돌아오게 되있다는 걸 안다.
그래서 나에게 필요한 것은.
천천히.
기다리기.
급하지 않게.
다시한번 기도한다- 작은것 하나하나에 의미담기 연습...
하나하나 내 손이 닿는 것에 축복하기.
소중히 아껴주기 사랑해주기.
의미담기 연습...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천천히.
기다리기.
보고싶음도 참기.
보고싶어도 울적하지않기.
급한 감정에 울고 불고 어린아이처럼 굴지않기.
마음 단단히 먹고 이 순간에 집중하기.
기다린만큼 의미가 큰 것이기에.
참은만큼 그 기쁨이 아름다울 수 있게.
보고싶습니다.
많이.
;-(
.
.
.
:-)
.
.
.
Talking to you.
말해주고 싶엇어 거위야,
고마워라구.
우리는 비록 말이 통하지 않았지만,
서로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서로 들을 수 있는 대화를 하지 못했지만.
오렌지색의 입술을 갖은 아름다운 거위야,
누구보다 눈부시게 하얀 깃털을 갖은 거위야.
고마워.
@ Hampton Court Palace (Henry 8th's Beautiful Palace)
Friday, May 2, 2014
flowers flowers.
꽃이란 참 희한하다.
언제 어디서 작던 크던 싸던 비싸던 받으면 마냥 좋은 것.
꽃이 아닐까.
꽃.
그리고 봄이왔다.
함께.
I want to do it with you what spring does with cherry blossom.
훌쩍훌쩍 뭘 그리 마시는게 좋아서 나는 집에 있을때면
쉴 틈도 없이 주전자에 물을 끓이고
차를 마시고 커피를 마시고 핫초코를 마시고 ...
마시고 마시고...
훌쩍 훌쩍 마시다가 마음도 훌쩍해져서 블로그에 끄적끄적 글도 쓰게된다.
중간점검을 할때가 온 건가.
언제부터 이런것도 하면서 살았다고.
계획없고 철없고 정말이지.
대책이 없다고 해야하나.
그런 김지수였는데.
요즘은 나를 시험하고 걸어보고 참아도 보고 기회도 줘보고
점검도 하고 절약도 하면서 살고 있다.
좀 더 겁이 많아진걸까 인생을 사는데에 있어서.
아니면 겁이 없어진걸까. 강해지고 덤덤해진걸까.
아닌가.
겁이 나는걸 감추기위해서일까.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서도 바빠지고.
여러가지 마음공부를 통해 이 마음이 넓어지고 마냥 좋으면서도 허전하다.
Balance.
그것이 지금 내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답변일까.
언제나 그러하였듯이.
공항.
공항에간다.
이번주 일요일에.
공항에 간다.
공항.
꽃.
그리고.
봄이오고.
여름이온다.
곧.
한계절 한계절.
만끽하기.
만끽.
만끽.
만끽.
그래.
이것이 답이다.
new life.
학교 유치부반에서 이번에 인큐베이터를 장만해 계란을 부화시켰다.
부화하는 건 놓치고 오늘 '살아난' 병아리들을 보러 갔었다.
금요일.
일주일이 지나고 금새 5월이 세어들어왔다.
일주일을 마치기에 참 좋은 병아리 viewing.
새로운 인생이였다.
병아리들은.
아기닭들은,
영양분을 섭취하며 혼자 아무의 도움도 없이 대견하게 자라났고
커져서. 계란이 너무 작아져서. 큰 세상으로 나왔다.
열심히 다리힘을 기르고 두발로 '엄마없이' 걷는법을 배우는 사이에.
그 짧고도 긴 시간동안.
나는 무얼 배우고 어떤 힘들을 기르고,
어떤 공부들을 하고 어떤것들 배웠나?
단지.
헛되이지 않았기를.
작은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았기를.
작은 마음의 움직임과 미소를 선사했기를.
부화.
부활.
죽음.
태어남.
삶.
이 많은 무거운 주제들이 공존하는 일주일 지난 몇 주일이였다.
괜히 마음이 무겁고 힘이 든 요 몇주에.
"다들 수고하셨어요.
다들 고생하시네요.
수고했어요 오늘도...."
라는 말들을 전해주고 싶은 금요일이다.
일주일이 지나고 그 사이에 금새 5월이 세어(스며)들어왔다.
난 잘 살고 있는걸까?
병아리들이 나보다 훨씬 더 대단해보여...
ㅇ_ㅇ
난 아기닭만큼도 못하....였나.
지수야.
How ar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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