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을 다녀오고.
배터지게 음식을 먹고.
맛있는 커피도 즐기고.
집에 갈 날이 한달하고 4일 남은 오늘.
모든게 나아지리라.
여유를 갖고 기다려보면.
두드리는 자에게 열릴 것이다 그 문이.
2014년 7월이 시작되었다.
새해가 되어서 London Eye 넘어로 fireworks 를 본지도 6개월이 지난 오늘.
런던에서 새로운 다짐을 하며 일년후에 나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있으리라 했다.
자신감.
자존심.
자존감.
이 세 단어를 씹고 또 씹고 고민하고 물어보고 질문할 수 있던 6개월.
잘 살아가고 있는걸까. 하루에도 수십번씩 변덕이 심한 나지만.
이 변덕이는 나 자체를 사랑할 수 있는 멋있는 사람이 되고있는걸까 나.
기다릴 줄 알면서.
믿어줄 수 있고.
먼저 다가갈 수 있고.
하지만 그 전에 기다릴 수 있고.
한발짝 앞서 생각할 수 있는.
천천히 오랫동안 나는 성실하게.
그 사람곁에 오래동안 머무르고 싶다.
머무르게 될 것 이다.
그러므로 나는 영원히 사랑하게 될 것이다.
영원히 사랑받게 될 것이다.
그 사랑이 더욱 커지고 자라나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그리 될 것이다.
좋은 자리를 찾은것이다.
좋은 터를 맞이한 것이다.
그리고 절대.
절대, 빼앗기지 않을것이다.
지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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