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anuary 26, 2014

fish


지금 나의 몸 상태는...?
배는 배부른 fish 배.
물오른 물개마냥 배부른 배를 끓어안고...
복숭아 요구르트를 먹고 컴퓨터 스크린을 보는데 
스크린이 튀어나올 것 같다. 어지러워.
몸은 침대에 내장을 천장에 둥실둥실 떠있는 기분이다.
거품을 뿜는 fish 가 된 기분이야아아아아아아아 -0-

4월말 5월쯤에 집에 갈 것 같다. 
집에가면 만날 사람들 볼 인간들이 너무 많다.
수보다 그 몇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더 큰 듯.

요즘 나의 정신 상태는...?
아까 스파에서 약사언니님에게 요즘 내 정신상태에 대해 얘기를했는데
혹시 이상한건아닌지 좀 얘기를했는데
내가 우울증인것 같다고 했더니 질문을 하더라구. 
다행이 우울증은 아니란다. 그냥 정신병이란다. 더 무섭다. ㅎㅎㅎ
무서운언니님. ㄷㄷㄷ
정신상태가 그냥 그런거라고 "위로"를 해주었다....... 고맙............

일단 우울증이면 몇가지가 맞아떨어져야하는데
일주일에 7번 매일 이상 하루에도 몇번씩 슬프고 우울한 기분이 어야한단다
자주 죽고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한다
식욕이 떨어져서 살이 확 빠지거나 너무 많이 먹어서 살이 찐다고 한다
위 이 세가지가 기본 진단질문인데 나는 세가지에서 너무나 반대로.......
일단 나는 일주일에 한번은 슬프거나 우울하다고 대답했고
죽고싶다는 생각은 한번도... 태어나서 한번도 한적이 없었고
식욕이 떨어질리없고 (never ever) 몸무게는 그대로이다.

일요일인 오늘 3시간 차를 타고 Bath 라는 도시에 다녀왔다.
거기에 유명한 Roman Bath 가 있는데 스파에서 물놀이를하고 오니 몸이 풀리는게
기분이 좋다. 그래서 
fish 가 된 기분인가.
정신병자 지수님은 이제 이닦고 자야겠다...
이러다간 정말 날 환자로 만들어버릴듯........
fish 도 이가있나? 있어도 물렁물렁할것같음.

"잘자요." (성시경말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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