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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국에 와서 첫 눈을 보고 또 그걸 맞았다 * * *
이번년도 초 1월에 런던에 잠시 들렸을때에는 함박눈에 마구마구 쏟아지던 때였다.
공항에서 기차역까지 가는 버스에서 함박눈을 구경했었는데.
시간이 훌쩍 가 거의 일년이란 시간 후에 또 다시 런던의 눈을 맞이하게 되었다.
* * * 첫눈이라 그런지 아주 살포시 내렸다.
사람들 차 버스 택시 자전거들은 길거리에 바쁘게 슉슉 움직이는데,
눈만 여유를 부리면서 런던 길거리를 만끽하는 것 같이 보였다.
바람이 하나도 불지않아 가벼운 눈 한송이 한송이가 흔들림없이 그 자리에 머물었다.
진짜 너무 예쁘게 내려준 눈* 에게 고마웠다 * * * 기분 완전 슝 * * *
* 크리스마스 카드쓰기에 참 좋은 날이였다.
잊지못할 2013년 12월 10일의 첫 눈 *
태어나서 본 "내리는 눈" 중 가장 이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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