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라면 누구나 걸리는 병이 하나있는데
생각의병이라고.
끈임없이 생각을 하게되는 병이다.
나에게도 어느날 갑자기 이 병이 걸렸는데. 그때는 어찌할바를 몰라서
누구에게도 쉽게 속마음을 얘기하지 않는 내가 친분이 있는
신부님께 이야기를 털어놓은 적이 있다.
"내가 쓸떼없이... 예전엔 안 그랬는데...너무 많은 생각을 한다" 라는 이야기였다.
너무 간단하게 답을 주셨고.
나는 그 병을 치료하려 노력하지 않았고 아직도
안고 산다.
아직도 그 병에 걸려있고.
그리고 신기하게 요즘 이 병은 나를 치료해주는 때가 많아졌다.
신부님 답은 너무 간단하고 쉬웠다.
"계속 해라. 그냥 하지말고, 열~씸히 해라. 생각."
아직도 나는 생각병에 걸려 열~씸히 생각하며 사는 중.
지금은 복잡하고 힘들게 느껴져도 이 많은 생각들이 언젠가는 조금은 정리가 되어
나의 미래가 조금은 정리된 모습으로 다가오기를 바라면서
미래에 내일의 어떤 결정을 할때 이 생각들이 결정을 하는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조금은 준비되고 뭐든 받아드릴 수 있는 어떤 신비한 힘이 되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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